노력을 하는 것에 대한 요즘 젊은 청춘들의 생각을 보면 열정에 대해서 비관적인 견해를 가진 청춘들이 늘어나고 있다. 물론 열정페이라고 해서 많은 노력과 열정을 요구하지만 거기에 합당한 급여를 지급하지 않는 그러한 일들이 발생하여 거기에 많은 청춘들이 공감하고 비판하였다. 하지만 그러한 일은 늘 일어나 왔기에 보다 좋은 직장을 찾으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열정페이를 해야 하는 일을 또 다시 겪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노력을 하는 것이 무조건 나쁘다고 이야기할 수가 있겠는가? 스스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하는 노력은 누군가가 보상을 해주지는 않지만 스스로에게 보상이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공부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학창시절을 보내면서 늘 공부를 왜 하는지에 대해서 의문점을 가졌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만났던 어떤 어른도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해 준 적이 없다. 그저 지금 공부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한다는 정도의 이야기나 들었을 뿐이다. 지금의 나는 공부가 왜 중요한지 공부를 하면 내가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해서 체감하게 되면서 책을 읽고 그것에 대해서 생각하는 일을 지속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공부가 아니겠는가? 인생 공부도 공부라고 하니 책을 읽어서 전문지식을 얻고 그것에 대해서 생각을 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그것도 공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평생을 노력해야 한다. 공부는 그 중에 일예일 뿐이지 무조건 공부를 하라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노력과 도전을 기피하려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뉴스를 보다 보면 젊은 청춘들이 직장을 선택할 때 공무원을 선택하는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공무원의 삶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점점 더 도전정신이 없어지고 안정만 원하는 청춘이 늘어나면 그 국가는 결국 성장동력을 잃게 되는 지경에 도달한다. 공무원에게는 도전정신과 창의력이 요구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저 지금 이어져 오는 시스템에 맞춰서 주어진 일만 하면 그만이기에 더 열심히 하려고 하지도 않고, 월급 받는 만큼만 일을 하게 된다. 급여는 연차가 쌓일수록 증가하는 구조기 때문에 조직에서 오랫동안 버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퇴직 후에는 공무원 연금이 나오기 때문에 그것을 받고 노후를 살면 그만인 것이다. 이 얼마나 재미없는 인생인가? 그런데도 대다수의 젊은 청춘들이 공무원을 하길 원하는 것은 교육의 문제이거나 사회적인 문제가 있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어떤 기술을 갈고 닦는 것과 뭔가를 창조하는 것,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사업을 하는 것은 생산적이고 세계를 최적화 시키고 혁신적인 일이라고 한다면 공무원의 업무라는 것은 기존의 질서를 유지하고 지키는 데에 치우쳐져 있다. 게다가 한번 공무원이 되고부터는 별 다른 노력 없이도 월 급여를 받을 수 있고 은퇴 후에 퇴직연금까지 받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공무원이 되고서부터는 자기계발을 게을리 할 수 밖에 없고 퇴직 후에도 새로운 도전을 하지 않게 된다. 절실함이 없어지는 것이다.
반면에 대기업에 취직한 사람의 경우는 회사에서 매년 평가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급여를 받고 더 좋은 직책을 위해서는 항상 노력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자기계발을 게을리 하는 직원은 얼마 안가 그만두게 되거나 한직으로 밀려나게 되기 때문에 능력이 부족하다면 노력을 통해서라도 이를 극복해야만 직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다른 중소기업에 입사한 직원들도 만약에 회사의 처우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더 좋은 곳으로 이직을 하기 원한다면 반드시 자기계발을 하고 자신만이 가진 장점을 만들어야만 가능할 것이다. 이처럼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도태되는 것이 대한민국에서 회사에 취직한 직장인들이다. 퇴직 후에도 국민연금으로는 생활을 하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반드시 작은 사업을 하던지 아니면 뭔가 일을 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노년의 인생이 곤경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퇴직 후에 하다못해 경비원이라도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서 내가 보험회사에서 보험설계사로 일을 시작할 때 보험설계사를 지원한 지원자들이 한곳에 모여서 보험설계사 자격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하였는데 거기 모인 지원자들 중에 은퇴한 남성들이 꽤 있었다. 그분들 중에 은행에서 지점장까지 하다가 은퇴하신 분이 있는데 그 분 이야기로는 은행에서 오랫동안 근무를 하였음에도 은퇴 후의 경제상황이 불안하여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고 하셨다. 이처럼 은퇴 후에도 새로운 도전을 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생계가 유지되지 않기 때문에 노력을 해야 한다. 그렇게 죽기 전까지 노력하면서 살아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어떤 형태가 되었든 말이다. 또 다른 예를 들어 보겠다. 영국의 한 미혼모가 기초 생활자금만 받아가면서 살고 있는데 일을 하지 않고 소설을 쓰겠다고 선언하고 매일같이 소설을 썼고 노력하였다. 당연히 우리 주변 사람 중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일을 해서 아이를 먹여 살릴 궁리를 하라고 했을 것이지만 그녀는 고집스럽게 스스로의 길을 묵묵히 걸었다. 그런데 그녀는 후에 <해리포터>라는 명작을 탄생시킨 유명한 작가가 되었고 지금은 영국의 여왕보다 더 많은 부를 지닌 부자가 되었다. 그녀가 바로 조앤롤링이다. 그녀는 타고난 재능을 가진 작가가 아니었다. 힘든 환경에도 끈기를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이렇게 꾸준한 노력은 언젠가는 그 달콤한 보상으로 보답한다.
물론 그냥 노력만 해서는 윤택한 삶을 살수 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만약에 일을 하면서도 자기계발을 꾸준히 하면서 스스로의 실력을 갈고 닦는다면 조앤롤링처럼 대 문호가 되지는 않더라도 한 분야에서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평상시에 노력을 해 왔다면 은퇴 후에도 윤택한 삶을 살아갈 수 있으리라. 우리는 누구나 다 공무원이 될 수 없기 때문에 하찮은 직장에 다닌다고 스스로 생각한다면 반드시 스스로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만 한다. 그리고 그 노력은 언젠가 그 결실을 맺어 당신에게 크나큰 보상을 해 줄 것이다. 어쩌면 주변에서 미련하다고 할 정도로 노력을 해보는 것도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윤택한 삶을 살기 위한 발받침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노력이라는 것은 결국 윤택한 삶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살기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다. 죽기 전까지 열정을 느끼는 무언가를 찾아서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우리의 인생은 반드시 좋은 방향으로 바뀌어 갈 것이다.